[서울-내자동] 오도도독 감칠맛 가득한 미더덕회, 서촌계단집!

경복궁에 놀러갔다가 그옆에 조성된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를 방문했어요!

뭔가 느낌이 옛날 골목길을 간다는 정겨운 느낌? 이 느껴졌고 다닥다닥 붙어있는

음식점들에 사람들이 다들 꽉 차있는걸 보고 다 맛집밖에 없나보다라고 생각했어요!

 

저녁식사 전이라 가볍게 술한잔하려고 간단한 안주를 찾다가

최근 유튜브나 블로그에서 많이들 드시던 미더덕회를 먹고싶어서 찾은 서촌계단집!!

 

 

기본으로 홍합탕을 주시는데 정말 홍합탕만으로도 소주 두어병은 거뜬할 정도로 좋았어요.

또 옛날 분식집에서나 볼법한 초록색 그릇에 또한번 추억에 빠지게 됐어요 ㅋㅋㅋ

저희가 앉은자리 말고 다른 자리는 다양한 안주를 드셨는데

가리비찜을 드시는 분도 계시고 여러가지 해산물을 판매해서 다양하게 드셔보실 수 있어요:)

 

 

미더덕이 오동통한게 정말 감칠맛이 엄청 좋더라구요!

겉은 딱딱해서 속살을 쏙 빼먹으면 되는데,

가끔 유튜브에서는 물을 터트려서 내장도 제거하고 드시던데

저는 솔찍히 물이 있는 상태가 훨씬 감칠맛이 좋은것 같아요!

 

 

서울의 한복판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드시고 싶으시면 서촌계단집 가보시길 바래요!

젊은 분들도 정말 많이 오시는것 같고 연세있으신 분들도 많으신거 같아요.

다들 한번씩 들러서 경험해보시는 것도 매우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