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그리고 슈퍼잡초맨의 위대한 식성

화창한 여름 더위를 이열치열 이기고자 등산을 갔어요! 이번에는 식장산을 다녀왔는데 완만한 등산코스에 적절한 난이도까지 등산하기 좋은 산이었어요! 저같은 경우에는 판암역 근처에 주차를 하고 식장산까지 걸어갔는데 그 거리가 등산보다 훨씬 많았던거 같아요. 그래서 더 운동된다는 느낌? 대전사시는 분들은 지하철로도 충분히 갈 수 있어요. 정말 맑은 날에 가서 그런지 멀리까지 잘보이더라구요. 오른쪽 아래에 파랑, 빨강 지붕있는 건물이 있는 쪽이 판암역이예요. 올라올때 김밥을 사오길 잘했어요! 정상에 오르면 전파탑이 있는데 대전 어디에서든 보였던 그 전파탑이 식장산이더라구요! 산이 완만하면서 등산하기 좋아 어르신들도 많이 등산오시더라구요! 정상에서 전망대로 갈 수 있는 길이 있는데 저는 여기가 제일 힘들었어요. 아..

코로나로 몸이 불어나기 시작하더니 감당이 안돼서 운동을 하고자 수통골 등산을 가기로 마음먹었어요! 대전에 적당한 산을 찾아보다가 500미터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도덕봉으로 선택! 저번주까진 장마로 인해 비가 엄청내렸는데 오늘은 정말 날씨가 화창했어요~! 특히 비가 그치고 파란 하늘을 보니 마음도 밝아지더라구요. 그런데 문제는 습도... 와 날씨 장난 아니었어요 ㅋㅋ 천천히 쉬어가면서 두시간 정도 걸리더라구요 대전 뷰가 환하게 보이는 수통골 도덕봉은 수통골에서 가장 코스가 어려운 곳이예요. 특히 오늘 같이 34도가 되는 날씨에는 더욱 몸에 맞게 천천히 등산을 해야해요. 코스 막바지에 철계단은 오르막길이 있는데 경사가 조금 급해서 오르기 전에는 꼭 쉬었다가 올라가시기 바래요! 또 철계단부터는 그늘이 별로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