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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만년동] 냄새 없는 환상의 맛 장어대가, 여자만 장어구이!

슈퍼잡초맨 2022. 7. 28. 10:35

여름에 가장 좋은건 복날이 3번이 찾아온다는 거예요.

그래서 항상 복날에는 삼계탕을 먹었지만 오늘은 장어로 몸보신을 하기 위해!

만년동에 있는 여자만 장어구이에 갔어요~!

 

예전부터 여자만 장어구이가 여자들만 올 수 있는 식당인줄 알았었는데 ㅋㅋ

여자만이라는 해안이 있더라구요 ㅎ

저희는 저녁 6시에 방문했는데 몸보신 하려는 분들이 상당히 많아

식당이 가득 차 있었어요! 저번에 방문했을때보다 가격도 살짝 오른것 같아요.

새삼스럽게 물가가 높아진걸 느끼고 왔네요.

 

 

주문을 하면 한 10여가지 밑반찬들이 깔려요. 그중에 칼칼하게 끓인 콩나물국이 너무 맛있구

새우튀김이며, 잡채, 가리비 요리 등 일반적인 반찬보다 한단계 위의 음식이 나와요!

부족하면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시는데 반찬을 추가할 때 돈이 추가되는 반찬도 있으니

꼭 확인하고 주문하시기 바랄께요~!

 

여자만 장어구이가 음식 맛도 좋은데 서비스도 훌륭해요!

계속 오셔서 필요한것 물어보시고 신경써주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가족단위 모임도 여기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장어는 기본 3가지 맛이 있어요. 매운 양념, 간장, 소금 이렇게 있는데

취향에 맞게 시켜서 드시면 됩니다. 저희는 어떤게 맛있을 지 다 시켜서 먹어봤어요.

우선 소금은 장어 본연의 맛을 즐기실 수 있고, 양념은 매콤하니 색다른 맛이 있어요.

저는 간장이 제일 맛있었는데 이것은 장어를 못드시는 분들도 충분히 맛있게 드실수

있을 것 같아요. 또 여기에 곁들여서 생강과 소스를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장어를 어느정도 먹고서는 마지막으로 후식 메뉴가 있어요. 장어탕, 장어죽, 된장찌개 등이 있는데,

저는 그래도 여자만 장어구이 장어탕이 맛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배가 부르지만

후식 장어탕을 시켜서 먹었어요. 후식이라 뚝배기 반정도만 채워서 나오는데 7000원 이예요.

근데 장어로 배부른 상태에서 딱 먹기 좋은 양이예요~!

 

장어탕은 추어탕처럼 장어를 갈아서 넣는것 같아요. 깔끔하니 점심에 장어탕만 먹으러 와도

매우 좋은 한끼가 될 것 같아요. 장어 자체가 약간 느끼한 생선인데 장어탕으로

싹 잡아주는 맛이 있어 개운하게 마무리가 되는 것 같아요.

주차장이 있어 편리한 여자만 장어구이, 한번 오셔서 드셔보시기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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