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그리고 슈퍼잡초맨의 위대한 식성

아무리 인류의 기술이 많이 발전했다고 하더라도 인간은 자연 앞에서는 상당히 나약한 존재입니다. 그동안 3년동안 인류를 위협한 코로나 바이러스에서부터 에볼라, 신종 플루 등 다양한 세균과 바이러스가 인류를 꾸준히 위협하고 있습니다. 최근 아프리카 가나 아샨티 지역에서 설사와 고열을 동반한 환자 2명이 치료를 받다가 사망에 이른 일이 있습니다. 이들의 분비물에서 마버그 바이러스를 발견하게 되었고 그제서야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격리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마버그 바이러스는 다른 바이러스와 다르게 치명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적절한 관리를 받더라도 25%에 가까운 치사율을 보이며, 치료가 늦어지면 88%까지 증가하는 등 걸리게 되면 상당히 위험한 바이러스 입니다. 마버그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5~10..

얼마전까지 코로나로 인해 전세계가 많은 사망자와 감염자를 감당하는 시기가 점차 마무리 되어가는 즈음 요즘 다시 유럽과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새로운 감염병이 창궐하고 있습니다. 원래부터 있었던 원숭이 두창은 인간과 동물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입니다. 과거에도 상당히 많이 있었지만 최근 다시 확산되는 원숭이 두창이 위험한 이유는 여러개 국가에서 갑작스럽게 창궐하는 것이 처음이라 더욱 두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로인해 원숭이 두창은 세계보건기구 WHO는 위험단계로 상향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감염병 위기경보를 내려 입국자 관리 및 바이러스를 추적, 관리하고 있습니다. 원숭이 두창은 1958년 처음 실험실에서 연구하던 원숭이에게서 발견되었으며 계속된 전염을 통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원숭이 ..